이 섬의 회의나 재판소 등의 정부 기관, 은행 본점 등 많은 비즈니스 빌딩이 늘어선 거리, 하갓냐.
이 거리에는 차모로 빌리지와 괌 뮤지엄 등 많은 관광 명소도 있죠.
오늘 소개하는 스페인 광장도 매일 관광객이 찾아오는 인기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.
영어로는 플라자 데 에스파냐(Plaza De Espana)라고 불리며 괌의 스페인 통치 시대 모습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.
이 장소는 녹음이 아름다운 것으로도 유명해 괌에 머무르는 동안 한 번은 방문해 보기를 추천하는 장소입니다.
투몬 방면에서는 1호선 마린 코어 드라이브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 차모로 빌리지를 오른쪽에 두고 아가냐 보트 선착장 바로 아파 신호에서 좌회전합니다.
좌회전 후 직진하다 첫번 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왼쪽에 괌 뮤지엄, 오른쪽에 스페인 광장이 보입니다.
작년에는 GUAM 문자 조형물이 등장해, 새로운 사진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괌에서의 추억의 한 장을 촬영했죠.
이 GUAM이라고 쓰인 조형물은 이 곳 외에도 섬 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. 꼭 찾아 보세요!
어쨌든 초록 자연이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에는 큰 나무가 많이 있는 것도 특징.
큰 나무 아래 서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.
1736년부터 1898년에 걸쳐 스페인 총독부로 사용되었던 건물.
그리고 미국 통치 시대에는 미해군, 구 일본군 통치 시대에는 구 일본군 사령부 본부가 위치해있던 역사 깊은 건물입니다.
이 귀여운 원형의 건물은 '초콜릿 하우스'라 불리는 건물입니다.
왜 초콜릿인가 하면, 그 옛날 총독부인이 저택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초콜릿 음료를 대접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귀여운 스토리지요.
노후화된 건물은 2013년 보수공사가 진행돼 당시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.
천정의 대들보는 괌 북부 고원지대에 자생하는 단단하고 튼튼한 이필나무의 목재가 사용되었으며 지붕 기와는 스페인 시대에 사용된 것과 같은 기와로 복원했다고 해요.
스페인 광장은 괌 준주지사의 취임식 등 공식행사,
괌 인근 섬들의 섬 문화를 소개하는 매년 1회의 문화 이벤트,
아일랜드 페어 등의 행사장으로 이용되며 지금도 이 섬의 중요한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.
꼭 렌터카로 방문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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